평생 부모님차 혹은 배우자가 소유한 자동차만 운전할 계획인가요?
아니라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동차보험은 차량소유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강제 보험입니다.

따라서 사고 경험에 따른 할인·할증 등급도 차량소유자 즉, 기명피보험자를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딸이 아빠차를 운전 중 사고를 내더라도 보험료 할증은 아빠에게 적용됩니다.

내 보험료 할증이 아니니까 좋은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언젠가는 본인 명의로 차를 구매할 때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자동차 소유자  = 기명피보험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차를 처음 구매하여 자동차보험에 가입 할 때는 할인·할증 등급 중 11Z라는 최초 가입 요율을 적용받습니다.

할인·할증 등급 11Z의 경우 보험료가 엄청 비쌉니다.

만약 부모님 자동차를 사고 없이 5년 정도 운전한 경험이 있는데 무사고 경력이 인정되지 않고

11Z의 비싼 보험료를 내야 한다면 억울하실 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자동차보험 가입경력 인정 제도를 활용하세요.
아래 KB손해보험의 약관을 살펴보겠습니다.

<KB손해보험 개인용 자동차보험 약관>

 약관을 보면 자동차보험의 운전자한정특약 가입 상태에 따라 가입경력 인정자 범위가 달라집니다. 가족한정으로 가입한 경우 가족 중 2인을 선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빠 소유의 자동차에 가족한정으로 가입할 경우 엄마와 딸 혹은 아들 중 2인을 경력 지정할 수 있습니다. 경력인정자로 지정된 자는 향후 본인 명의로 자동차를 구입하여,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를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운전 기간동안 사고가 없었다는 가정했을 시에 해당합니다.

경력 지정 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지정 대상 운전자가 운전자한정특약의 범위 안에 들어와야 합니다. 만약 부부한정으로 가입한 자동차보험이라면 딸은 부부의 범위에 들어가지 않으므로 지정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이유로, 가족 한정으로 가입했으나 연령한정을 만 45세 이상으로 설정했을 경우 만 나이로 27세인 딸은 당연히 지정할 수 없습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경력 지정이 설정 된 실제 증권을 살펴보겠습니다.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험 증권>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증권>

 경력 지정된 사람은 위 사진처럼 자동차보험 증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경력지정을 하는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각자 본인이 가입한 손해보험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운전자 경력 인정 관련 메뉴를 통해 직접 등록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추가운전자 경력 인정 등록/변경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