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이유로 자동차보험을 공부하는 분이 많습니다. 보험설계사라면 고객이 1년 마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보험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비슷한 이유로 보험설계사를 돕는 영업 관리자도 해당 지식이 필요합니다. 일반인도 교통사고를 경험하면, 궁금증이 생깁니다. 하지만 이런 저런 필요에 의해 자동차보험 약관을 펼치는 순간 좌절을 경험합니다. 분명 사용된 언어는 대부분 한글이고 ABCD 수준의 영어와 숫자인데, 읽어도 무슨 말인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자동차보험을 어려워합니다. 손해보험사 대인 보상 업무를 담당하지 않는다면, 자동차보험 약관을 쉽게 이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일반 소비자가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는 보험 중 가장 어려운 보험이 자동차보험입니다.

 

 

자동차보험 약관은 6개 담보를 정하는 보통약관과 약 50개의 특약을 정하는 특별약관으로 구분됩니다.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는 총 11곳입니다. 이들은 모두 다른 자동차보험 약관을 사용합니다. 물론 6개 담보를 정하는 보통약관은 표준약관을 공통적으로 사용하지만 세부적 사항은 다르게 정할 수 있습니다. 특별약관은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자동차 보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공통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보통약관과 특별약관이 어떤 관계맺음을 통해 사고를 처리하는지를 먼저 살핀 후 개별 용어와 핵심 문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I am a boy’를 ‘I are a boy’로 잘못 쓰면 곤란합니다. 자동차보험도 핵심 문법에 맞지 않게 설계하고 사용하면 교통사고를 처리할 수 없습니다. 자동차보험은 교통사고의 각 피해를 처리하는 6개 담보와 담보의 사고처리를 통제하는 6개 핵심특약으로 구성됩니다. 이 12개만 제대로 파악하여 설계하고 사용하면, 자동차보험으로 곤란해질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상급병실특약이나 견인거리확대특약 등을 가입하지 않으면, 좀 불편하거나 적은 지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2개를 잘못 다루면, 운전자나 자동차소유자가 거액의 채무자가 되어 파산하거나 전과자가 될 수 있습니다. 보험을 가입하는 근본적 이유는 감당할 수 없는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12개를 제대로 살피고 이들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자동차보험 사용설명서> 57~62쪽에 있는 내용입니다. 자동차보험을 어디서부터 살펴야 하는지 막막했던 분이라면, 아래 내용을 먼저 읽으시면 됩니다. 이후 인스토리얼의 다른 콘텐츠를 통해 자동차보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길 권유드립니다.